영화·드라마 대전서 찍는다…'스튜디오 큐브' 9월 개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 완공
797억원 투입 총 6개 스튜디오 이용 가능
  • 등록 2017-07-07 오전 10:49:24

    수정 2017-07-07 오전 10:49:24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 오는 9월 문을 여는 ‘스튜디오 큐브’(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 문을 여는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명칭을 ‘스튜디오 큐브’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스튜디오 큐브’는 대전광역시로부터 엑스포 과학공원 내 사업부지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 받는 조건으로 2015년 4월부터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6월 완공했다. 총 797억원의 국고를 투입했다.

규모는 부지면적 6만 6115㎡에 연면적 3만 2040㎡(지하1층, 지상 2층)이며 다목적 전천후 스튜디오 4실과 특수시설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분장실, 대기실, 간이숙소 등이 들어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8월까지 시범운용을 거쳐 9월에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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