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0.19포인트) 내린 1921.46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나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비 3.2% 증가, 5분기만에 최저를 기록한데다 기아차와 현대건설이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3분기 성적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한 때 192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시간이 흐를수록 매도폭을 확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0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160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기록 중이다. 특히 건설업은 현대건설의 부진한 성적 발표 이후 급락, 3.44% 하락 중이다. 은행업종은 2.54%, 철강및금속은 2.17%, 운수창고는 2.0% 내리고 있다.
상승 중인 업종은 보험(1.22%), 전기가스업(1.03%), 전기전자((0.56%), 비금속광물(0.20%) 등 4업종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19% 상승하고 있으며, 전날 부진한 성적을 냈던 현대차(005380) 역시 0.58% 오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6%(2.57포인트) 내린 561.74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모비스, 3분기 예상 상회..상승 반전
☞"주주친화정책 긍정적 고민.. 배당 확대 검토"-기아차 컨콜(상보)
☞코스피, 낙폭 다소 축소..1920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