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광림은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MW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31% 가까이 급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해마다 12% 정도 이상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만 등 풍력발전 후발국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육상풍력도 현재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안승환 한국해양기술 회장은 “광림과 협업을 통해 기존 케이블 설치, 운영 유지보수 분야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신규 사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림은 이동식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1979년 설립 이후 작업환경 중심에서 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태영 광림 대표는 “각 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에 있어 경쟁력을 키워 향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