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탈춤' 전국 사회복지시설 찾는다

신나는 예술여행 '명품탈춤-천하제일탈'
27~9월 18일 전국 18개 지역 순회공연
  • 등록 2015-04-26 오후 5:40:27

    수정 2015-04-26 오후 5:44:03

‘고성오광대-문둥북춤’의 한 장면(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명품탈춤-천하제일탈’ 공연이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중요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젊은 이수자 2인이 모여 2006년도에 결성한 창작연희 단체다. 탈춤에 대한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탈춤’과 ‘탈’이 가진 특유의 해학과 풍자, 춤사위의 멋을 살려 관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명품탈춤-천하제일탈’은 다양한 지역의 탈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봉산, 강령, 고성, 안동 등 네 지역의 탈춤을 한 자리에 모아 주요 등장인물의 춤과 재담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관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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