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따내

  • 등록 2018-05-27 오후 7:21:34

    수정 2018-05-27 오후 7:21: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흑석9 재개발조합은 27일 중앙대에서 열린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롯데건설은 336표로 317표를 기록한 GS건설을 따돌렸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9만4000㎡ 부지에 아파트 21개동, 153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4442억원 규모로 조합원이 750여명에 불과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거리가 250m로 가깝다.

롯데건설과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조건을 각각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확정이익 보장제를 통해 총 2104억원의 추가 수입을 확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의 추가 개발이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처분인가 시 3000만원의 보장금을 조합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체 보증을 통해 가구당 이주비도 1억5000만원 늘리겠다고 했다.

GS건설은 입주시 부담금 100% 납부,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보장하고 미분양 때 일반 분양가로 100% 대물 인수하는 책임분양도 제시했다.

두 회사는 작년 방배13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한신4지구 등 강남권에서 추진된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잇달아 격돌했다. 방배13구역과 한신4지구 사업은 GS건설(006360)이,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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