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200억 규모 서초신동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 등록 2017-08-27 오후 10:00:40

    수정 2017-08-27 오후 10:00:4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서초동 서초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대림산업(000210)이 선정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이 현대산업(012630)개발을 제치고 시공사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아파트 134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금액은 3233억원이다.

서초신동아 재건축조합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시공사로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단독 응찰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따냈다.

일원대우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2층, 4개동, 18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비는 53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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