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003240)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지난 16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기가(Giga)인터넷 서비스 등을 포함한 체험 학습을 했다.
티브로드는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작년 12월부터 세종시에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기가인터넷 체험 교육을 진행해 2012년에는 원주 의료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현장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와 티브로드 수원방송을 방문, 최첨단 방송통신 국사 장비를 견학하고 디지털 스튜디오 및 부조정실 등 Full HD 방송 시설과 제작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 체험 학습에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기가인터넷 기술의 이해와 지난달 티브로드에서 세계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HTML5기반의 스마트케이블TV에 대한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광화문에 위치한 티브로드 본사를 방문해 UHDTV서비스와 3D무안경 디지털사이니지를 체험했다.
김기범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해에 이어서 2회 째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한 것은 해당 학생들이 자기 분야와 진로에 대해서 보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