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中 최대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고객 유치 나서

이용자 3억명 이상인 중국 '씨트립'과 제휴
"향후 알리페이 멤버십 제휴 또한 확대할 것"
  • 등록 2018-08-10 오전 9:35:12

    수정 2018-08-10 오전 9:35:12

10일 신세계면세점은 중화권 고객들 적극 유치하기 중국 온라인 여행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중화권 고객들 적극 유치하기 중국 온라인 여행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업계에서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손잡고 씨트립 웹사이트 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씨트립은 호텔예약부터 쇼핑환전까지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 플랫폼이다. 이용자 수만 3억명 이상인 만큼, 제휴 시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안정적 고객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씨트립 홈페이지 내 세계적 쇼핑 명소를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 코너에 브랜드 소개 및 멤버십 회원 가입 서비스를 개설했다. 가입 고객에게는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실버’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의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전개 시마다, 회원별 전자지갑에 적립금 교환권, 스마트 선불카드 등을 자동 전달해 준다. 또 설화수 플래그십 제품 및 스파, 한식당 한우리 한정식 본점 등의 제휴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중국인 약 10억명이 사용 중인 모바일 메신저 ‘위챗’과 함께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위챗 멤버십 서비스 오픈 후, 외국인 회원 가입이 일 평균 150% 이상 증가했으며, 일 평균 매출도 2017년 10월 40억원 대에서 2018년 4월 기준 50억원 대로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씨트립·위챗과의 제휴와 더불어 향후 알리페이 멤버십 제휴 또한 확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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