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2마리가 중국에서 이사를 왔다. 스코틀랜드 총리까지 나서 5년간 공을 들인 끝에 중국으로부터 10년 임대를 허가받고 새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그래서였는지 판다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동물원은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연이어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무리가 있었다. 바로 판다 옆에 사는 펭귄들.
놀란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으나 이미 사건은 벌어진 뒤였다. 남성은 웃옷 가득 역겨운 냄새를 뿜는 펭귄 배설물을 묻힌 채 동물원을 떠났다.
동물원 관계자는 "질투가 아니길 바라지만 몇몇 펭귄은 정말 질투심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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