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2조6260억원으로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4월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를 각각 2조1118억원, 8030억원 순매수했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321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유럽은 247조2000억원(30.8%), 아시아는 119조3000억원(14.9%), 중동은 16조1000억원(2%)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국채 3조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통안채는 4000억원 순회수했다. 4월 말 현재 국채 224조2000억원(90.7%), 특수채 22조8000억원(9.2%)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5년 이상(2조9000억원), 1~5년 이상(1조9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1년 미만 채권에서는 2조3000억원을 순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