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보안관리기업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통합과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I2 SOC)’는 다양한 사이트의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수집되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위협과 이상 행위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이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 검증된 ‘프로세스’,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력’ 등 세 가지요소가 결합된 통합보안관제체계를 구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관제 노하우를 자산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위협 정보 플랫폼인 ‘날리지센터(Knowledge Center)’에 축적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핵심 역량을 더해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통합적인 가시성 확보와 보안 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둔 보안관제 전략도 개진한다. 분석 플랫폼인 스파이더(SPiDER) TM의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하고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석 작업을 자동화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내 적용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안관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자사의 보안 역량과 노하우, 위협 인텔리전스를 집약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사진=이글루시큐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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