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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2021’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하나같이 오프라인 세일즈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미약품(128940), 일동제약(249420), 보령제약(003850), JW홀딩스(096760), 종근당바이오(063160)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약 2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의 부스는 활력이 넘쳤다. 유럽, 중동,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이 원료의약품과 CDMO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 지원에 나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측도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된데다, 우리 기술력과 마케팅이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수 많은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제약바이오 관련 글로벌 행사들도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