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관광복권사업 지분 참여

  • 등록 2001-11-20 오후 4:25:47

    수정 2001-11-20 오후 4:25:47

[edaily]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덕수)이 관광복권사업에 진출했다. 20일 코로또(대표 조경민)는 힐튼호텔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재기)와 관광복권사업 대행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로또에 자본을 출자한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덕수)은 로또복권에 필요한 결제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복권사업에 진출,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로또복권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복권형태로써 구매자 자신이 번호를 선택하고 해당 등수의 당첨자가 없을 경우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 방식으로 외국에서는 일반화돼 있다. 코로또는 복권사업을 통한 초기 매출액을 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년내에 800억∼1000억원으로 확대, 외화획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이스정보는 공항 및 항구, 관광호텔, 여행사, 유명관광지, 환전소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복권판매용 전용 단말기와 카드결제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결제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기존의 전철역 등에 설치된 나이스 현금지급기 및 전국의 20만여 가맹점에 설치된 신용카드 조회기 등을 통해 복권을 발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전자복권시장에 전자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Lotto 및 Toto 복권시장에 대비해 복권발행이 가능한 조회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차별화를 실현,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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