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2% 넘게 급락했던 주가지수는 반등을 눈 앞에 뒀다. 환율은 상승폭을 낮췄고, 채권금리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왑(CDS)도 차츰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2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11%) 내린 1926.80에 거래되고 있다.
2.3% 넘게 빠지며 188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는 중이다.
금리는 아래쪽으로 보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초 만기별로 보합 내지는 1bp 가량 하락을 나타냈던 만기별 국고채 금리는 5bp 내외 하락을 보이고 있다.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전날보다 8bp 하락한 3.34%에, 5년물 10-5호는 4bp 내린 4.03%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시장에서 100bp를 웃돌았던 CDS 스프레드는 다시 100bp 아래로 내려섰다.
뉴욕에서 한국 CDS 프리미엄은 106bp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이시간 현재 96~100bp 사이에서 거래되며 상승폭을 낮추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