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사단법인 물길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맺어

  • 등록 2024-01-05 오후 1:35:24

    수정 2024-01-05 오후 1:35:2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사단법인 물길로와 함께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와 장목순 물길로 이사장이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따뜻한동행)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장애 관광 지원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편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히 사단법인 물길로는 ‘킹카누 나루터’ 무동력, 친환경 물길 여행 상품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1%를 따뜻한동행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기부금은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공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목순 사단법인 물길로 이사장은 “킹카누를 통해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따뜻한동행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는 “무장애 관광 및 친환경 수상레저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사단법인 물길로와 함께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익의 1%는 회원들이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차별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지원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172개의 장애인 가정과 시설의 공간복지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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