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은행 신용위험 크다..이익침체 예상"

신용의 질 양극화로 시장주도 합병 예상
지방 소형은행 타격받을 전망
  • 등록 2012-09-12 오후 3:19:19

    수정 2012-09-12 오후 3:19:19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중국 은행의 잠재적 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중국 상위 50개 은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대출 연체가 증가하고 이익마진이 감소했다며 유동성 관리 또한 쉽지 않아 향후 3~5년간 중국 은행의 (이익) 회복력이 시험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창 S&P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은행간 신용의 질이 양극화되면서 시장 주도의 합병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S&P는 지방정부의 자금조달 기구와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 내수 소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일부 업종의 차입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규모 지역은행들은 영업환경이 악화돼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S&P에 따르면 외국계 법인을 포함한 중국 상위 50개 은행들의 지난 2006~2011년 사이 연간 대출이 19% 증가했으며 장부외 부채는 연간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