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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일 정오께 대구 동구 지묘동 파계로 노상에서 사륜 오토바이 적재함에 개 한 마리를 매달고 500m가량을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시민들에게 제지받은 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지인에게 받은 개를 데려가 키우려고 했다”면서 “개를 오토바이에 태울 수가 없었고 이동 거리도 멀지 않아 매단 채 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개를 동구청 관할 유기견보호센터에 인계한 뒤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