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관계자는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퍼컴퍼니 연결회사가 한화재팬에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235만494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수익이 아니라 제세공과금 등을 제외한 매각 대금 총액이 235만494달러라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설명했다.
또 뉴스타파에서 한화그룹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재녹음 한 적은 있지만 ‘말바꾸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날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2차 명단’을 발표하면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이 1996년 2월 중순 영국령 쿡 아일랜드에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라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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