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미국 인터넷 검색엔진회사 구글이 우수한 사업능력을 발휘한 직원들에게 수백만달러 가치의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구글은 회사 주식을 상금으로 수여하는 `창립자상(Founder`s Award)`를 신설하고 적어도 한 분기에 한 번씩 수상할 예정이다.
기술팀과 사업부 한 팀이 지난 11월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당시 1200만달러에 상당하는 주식을 상금으로 받았다.
수상한 기술팀은 인터넷 유저들을 광고로 연결하는 방법을 개발해 회사에 큰 이익을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업부문의 다른 수상자는 "회사에 특히 중요한 딜"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서지 브린 구글 공동사장은 "우리는 구글에서 경이적인 업무를 수행해내는 직원들은 가지고 있다"며 "나는 그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매카니즘을 만들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이미 보너스와 각종 옵션들을 지급했다. 브린 사장은 "창립자상은 적어도 한 분기에 한 번 가능한 한 빈번하게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