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텔 매수세, 외국인에서 기관으로 이전 - 코스닥매매동향

  • 등록 2001-03-29 오후 4:42:50

    수정 2001-03-29 오후 4:42:50

[edaily]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난 5일 이후 지속돼온 외국인의 "바이(Buy) 프리텔"도 멈춰섰다. 반면 국내기관은 전날에 이어 프리텔을 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 전체적으로 176.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를 집중 처분했다. 한통프리텔과 한글과컴퓨터를 67.8억원과 66.6억원씩 순매도했고, 엔씨소프트와 세원텔레콤을 각각 49.2억원과 10.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국민카드(9.2억원) LG홈쇼핑(9.0억원) 휴맥스(8.0억원) 옥션(5.1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국내기관은 코스닥 전체적으로 17.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한통프리텔을 가장 많은 46.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전날에도 프리텔을 45.3억원 순매수,프리텔 매수세가 지속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기관은 이어 엔씨소프트(19.2억원) 한글과컴퓨터(9.0억원) 하나로통신(7.4억원) 이루넷(4.7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그러나 한통엠닷컴(12.5억원) 터보테크(12.5억원) 심텍(12.1억원) 주성엔지니어링(10.1억원) 비트컴퓨터(7.8억원) 씨티아이s(6.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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