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20ppm 이하로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하다. 열효율 92% 이상으로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비를 확보해 저소득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0배가 증가한 2억 원을 투입해 4000대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부터 저소득가구 지원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기숙사·독서실 등 영업시설 △30가구 미만의 신축주택 △노후 아파트 △개별난방 전환 공동주택 등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심 동작구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난방비 절약과 미세먼지 감소 등 도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