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씨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화우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소송 전략을 노출할 수 없지만, (이 회장의 발언이 있었다고 해서) 소송 전략의 변화가 있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화해나 조정을 요청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 회장 발언의 진의(眞意)에 대해 우리도 확인중에 있다"면서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회장은 "지금 내 생각 같아서는 한 푼도 내줄 생각이 없다"면서 "(유산은) 선대 회장 때 다 분재(分財)가 됐고, 그래서 각자 다 돈들을 갖고 있고 CJ도 가지고 있다.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 욕심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獨 조명전시회 참가..`LED시장 공략 시동` ☞코스피, 관망세 속 보합권 등락..`개인만 매수` ☞삼성전자, `밀라노 가구박람회`서 특별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