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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는 2006년부터 공공기관 등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컨설팅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청렴컨설팅을 받은 기관 중 절반이 넘는 54.2% 기관의 종합청렴도 등급이 상승했다.
특히, 김제시, 양평군 등 6개 기관은 종합청렴도 2개 등급 이상 상승했으며, 포천시는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개 등급 상승한 유일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같이 청렴컨설팅은 대상기관들의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유도해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 대구광역시 등 종합청렴도가 높은 12개 멘토기관을 선정하여 24개 멘티기관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수시책과 추진 경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많은 기관에서 종합청렴도 등급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청렴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저조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과 처방을 제공해 공공기관의 자율적 청렴역량이 향상되고 공공분야 전반에 청렴한 업무 관행과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