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택시 2천여대도 '카풀반대 파업' 동참

천안 시내버스 막차 연장…농어촌에는 관용차량 투입
  • 등록 2018-12-20 오전 10:35:46

    수정 2018-12-20 오전 10:35:46

(홍성=연합뉴스) 20일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총파업에 맞춰 충남지역 택시도 운행을 중단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결의대회에 도내 개인·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5천700여명 중 4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2천여대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도는 전날부터 각 시·군에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이날 오전 9시 현재 접수된 민원이나 불편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시내 16개 노선에 대해서 막차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며, 나머지 시·군은 시내·외 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금산군 등 농어촌 지역은 이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관용차량을 투입해 고령자·환자 등의 응급 수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는 이날 하루 동안 해제한다.

도 관계자는 “택시 파업 상황을 인지하고 계셔서인지 현재까지 별다른 민원은 없었다”며 “시·군 담당자들이 현장에 나가 3시간마다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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