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기준 역대최대 경상수지 흑자(종합)

2조3804억엔으로 전망치 웃돌아
  • 등록 2017-10-10 오전 10:38:51

    수정 2017-10-10 오전 11:30:5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지난 8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일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상황(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2조3804억엔(약 24조1100억원) 흑자였다. 38개월 연속 흑자다. 또 전년 8월보다 4100억엔 늘며 8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액을 기록했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조2777억엔도 웃돌았다.

제1차소득수지 흑자가 2조2385억엔으로 큰 폭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 2575억엔 증가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 기업의 외국 자회사 배당금이 늘었다.

서비스수지도 202억엔 흑자로 8월 기준으론 처음 흑자를 냈다. 지난해 8월엔 506억엔 적자였다. 휴가철 일본 방문 외국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통신 등 정보서비스와 관련한 외국 지불 비용이 줄어든 것도 흑자 전환에 한몫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무역수지도 3187억엔 흑자였다. 지난해보다 흑자 폭이 1006억엔 늘었다. 자동차와 반도체 같은 전자부품 외국 수요 증가로 수출이 16.3% 늘었다. 석탄이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늘며 수입도 15.1% 증가했으나 수출액이 이를 웃돌았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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