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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도시락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00원 이상이 2014년 34%에서 올해 78%로 4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4500원 이상은 같은 기간 8%에서 21%로 13%포인트 증가했다.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증가하면서 알찬 구성을 위해 4000원 이상 도시락 종류가 늘어난 것과 함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편귀족의 증가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는 오는 30일 프리미엄 도시락인 유어스목살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목살스테이크도시락은 훈제 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 샐러드로 구성된 정통 웨스턴 타입 도시락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훈제향을 살린 8~9mm 두께의 통목살 스테이크를 그대로 메인 메뉴로 구성해 고객들이 직접 동봉 된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서 먹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정재현 GS25 도시락 MD는 “최근 가성비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절대적인 가격보다는 그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중요해 졌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