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귀족 증가”…GS25 ‘명품 도시락’ 늘린다

프리미엄 유어스 목살스테이크 도시락 출시
“가성비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 선도할 것”
  • 등록 2017-11-27 오전 11:38:02

    수정 2017-11-27 오전 11:38:02

유어스 목살스테이크 도시락.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작은 사치 즐기는 이른바 ‘편귀족(편의점과 귀족의 합성어)’ 증가에 편의점표 프리미엄 도시락이 늘고 있다.

2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도시락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00원 이상이 2014년 34%에서 올해 78%로 4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4500원 이상은 같은 기간 8%에서 21%로 13%포인트 증가했다.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증가하면서 알찬 구성을 위해 4000원 이상 도시락 종류가 늘어난 것과 함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편귀족의 증가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각 100만개 수량 한정으로 선보였던 유어스완전크닭, 완전크면돼지도시락(각 4500원)은 모두 3주만에 100만개가 다 판매 됐으며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선보였던 민물장어덮밥(1만900원), 통장어덮밥(5900원), 모둠초덮밥(4900원), 명절 한정 도시락이었던 한가위 도시락(6000원), 추석반상도시락(1만원) 등 프리미엄 도시락이 큰 호응을 얻었다.

GS25는 오는 30일 프리미엄 도시락인 유어스목살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목살스테이크도시락은 훈제 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 샐러드로 구성된 정통 웨스턴 타입 도시락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훈제향을 살린 8~9mm 두께의 통목살 스테이크를 그대로 메인 메뉴로 구성해 고객들이 직접 동봉 된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서 먹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훈제향을 머금은 통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가격은 6000원으로 선봬 가성비를 끌어 올렸다 중화풍 프리미엄 도시락 유어스중화반점도 판매하고 있다. 게살볶음밥, 깐쇼새우, 깐풍기, 동파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중화반점 도시락은 지난 이달 16일 출시 후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도시락 카테고리 베스트 5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재현 GS25 도시락 MD는 “최근 가성비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절대적인 가격보다는 그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중요해 졌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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