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창업기업 전용 신용대출 출시…기술력 있으면 대출

  • 등록 2017-09-04 오전 10:12:10

    수정 2017-09-04 오전 10:12: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KB 창업기업 우대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용대출은 사업개시 7년 이내의 창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최대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연 2.9%에 빌릴 수 있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인 기업의 경우 사업초기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1년차 이자 중 일부를 2년차 이후로 이연하는 이자상환플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창업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만을 평가해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기술평가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연대보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소재 5개 지역(사당동, 양평동, 광화문, 서초동, 쌍문동)에서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입지, 상권분석, 절세방안 등 폭넓은 창업정보와 금융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1년여 동안 600여 건의 창업컨설팅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 담보위주 금융관행 탈피의 첫걸음”이라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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