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속예술을 발굴·복원해 세계적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축제다.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8년만에 전주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호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소리꾼 김용우, 기타리스트 김도균, 색소포니스트 김병렬, 소리꾼 오혜연이 함께한다. 김영운 추진위원장은 “유행가가 넘쳐나는 현대에 우리의 옛노래들이 재해석돼 젊은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 강조했고, 진옥섭 예술감독은 “후대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들소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faf.or.kr)를 확인하면 된다. 063-280-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