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5일 서울시청에서 김덕현 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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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려동물 추모관은 약 5천㎡ 규모로 반려동물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조성을 추진하는 경기북부 유일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과 서울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사업 대상 지역인 임진강 유원지 부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 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곳이다.
김덕현 군수는 “기초와 광역 간 맺은 이번 협의는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사업 진행 과정에서 연천군과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