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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예고한 부분 파업을 하루 앞둔 26일 권 사장은 현대중공업 본사 정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직접 나눠주며, 직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있다.
권 사장은 “회사는 더 이상의 임금인상은 제시할 수 없다”며 “회사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정상화돼 이익을 많이 내면 그만큼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조선 경기 침체와 해양 프로젝트 손실로 3분기까지 3조원이 넘는 사상최악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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