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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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3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데이터(Data)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Banking as a Service)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