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청소년들에게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 의정부시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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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0년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해 2021년부터 ‘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 재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총 300명의 학생에게 수강권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8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착순 300명 모집완료 시 마감한다.
QR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선착순 모집 마감 후에도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은 SMS를 통해 발송된 개인별 수강권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1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과목에 대해 전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김재훈 문화학습국장은 “지역 내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호자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