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강서구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지역사회공헌 MOU

  • 등록 2017-09-13 오전 9:52:44

    수정 2017-09-13 오전 10:48:41

(좌)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 (가운데)노현송 강서구청장, (우)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홈앤쇼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홈앤쇼핑은 지난 12일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이 전달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공부하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도에 출범한 (재)강서구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장학생 △예능, 기능, 체육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특기장학생 등 강서구 내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들을 다수 지원해 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홈앤쇼핑이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의 미래가 시작되는 마곡지구에서 성장동력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같은 날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하 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홈앤쇼핑은 재단 측이 추진해 온 바람직한 기부문화 정착은 물론 △노후임대주택 보수사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지원사업 △결식아동·청소년 급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금액의 200%를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3월 강서구 마곡동 신사옥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NGO단체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보수 및 교육사업 지원을 추진해 왔고, 지난 6월에는‘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홈&쇼핑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좌)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가운데)노현송 강서구청장, (우)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홈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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