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보위성 "한·미 정보기구, 생화학테러 시도…타격전 개시" 위협

  • 등록 2017-05-05 오후 6:25:03

    수정 2017-05-05 오후 6:25:0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은 5일 “미제(미국)와 괴뢰도당(한국)의 정보 모략기구를 소탕하기 위한 정의의 반(反)테러 타격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국가보위성 대변인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위성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과 괴뢰 국정원이 우리의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생화학 물질에 의한 국가테러를 감행할 목적 밑에 우리 내부에 침투시켰던 극악무도한 테러범죄 일당이 적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최고 존엄을 노린 미 중앙정보국과 괴뢰 국정원의 테러 광신자들을 마지막 한 놈까지 찾아내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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