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 자료에서 “장병 의식주 개선을 위해 건강과 선호도를 고려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병영생활관을 2내지 4인 기준실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군 의료체계는 응급후송체계를 강화해 골든타임을 보장하고 국군외상센터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원격진료 확대 등 군 특성을 반영한 의료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안정적 병력 충원을 위한 방안으로는 현역병 입영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단기복무간부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반도체 분야에 보충역 대체복무 배정을 확대함으로써 과학기술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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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첨단기술의 공동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상호조달협정은 국방조달 시 무역장벽을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협정 체결이 국내 방위산업에 미치는 경제성과 산업 영향성을 분석하는 동시에 국내 방위산업 보호 방안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참석 후속조치로는 주요국에 방산업무 전담 무관 파견을 통해 방산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 나토 대표부 내에 국방 주재관 직위를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