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낼 웹 2.0 기업들`

美 <비즈니스 2.0> 선정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 등록 2007-02-23 오후 3:49:36

    수정 2007-02-23 오후 3:52:38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체성이 부각되는 웹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만든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공동 창업자들이 대표적인 웹2.0 시대의 영웅들로 꼽힌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2.0> 최신호는 웹 2.0 시대를 밝힐 올해 주목받는 신생 인터넷 기업들을 소개했다.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주는 스텀블어픈(StumbleUpon).
 
자신의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전체 인터넷 이용자들의 평가에 따라 높은 순위에 있는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안내해 준다.

스텀블어픈의 창업자는 가레트 캠프와 저스틴 라프랑스, 괴프 스미스 등 20대 청년 3명. 캐나다 앨버트주 캘거리의 한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들은 지금은 회원수 200만명을 확보한 기업의 경영자로 성장했다.

가레트 캠프는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을 발판삼아 사업을 일으킨 사례는 슬라이드(Slide)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릴수 있는 사진의 슬라이드쇼를 자신의 취향대로 손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와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도 마이스페이스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와 모바일 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업자 안젤라 비슬리와 지미웨일즈(사진)가 만든 위키아(Wikia)도 꼽혔다.  
 
이용자들이 직접 백과사전 내용을 채워 넣었듯이, 인터넷 유저들의 지식에 기반한 검색엔진을 만들고 있다. 아마존 닷컴의 마크 안드레센 등으로부터 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베보(Bebo)는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300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자신의 웹페이지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하면서도, 동영상이나 그림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보(Meebo)는 다양한 인스턴트 메신저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하는 웹 통합 메신저로 125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밖에 TV와 인터넷의 장점을 합친 주스트(Joost), 이용자들이 직접 인기 동영상 순위를 매기는 메타카페즈(Metacafe's) 등이 웹 2.0 시대를 개척해 가는 인터넷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