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동진쎄미켐(005290)이 유럽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의 배터리 셀 양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7분 현재 동진쎄미캠은 전 거래일보다 5.16% 오른 4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가 자국 내 셀레프테오 지역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
이는 노스볼트가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조립한 것이다. 내년쯤 해당 기가팩토리는 연 60기가와트시(GWh)의 생산능력(CAPA)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노스볼트는 올해 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애초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노스볼트는 동진쎄미켐에서 배터리 소재를 공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