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카드 5일연속 상승

[PSTOCK 제공] 장내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장외시장도 반등종목이 생성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업공개(IPO)관련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도움이 오히려 약보합세를 나타낸데다 엠에이티도 반등폭이 크지 않아 IPO관련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미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심사청구중인 루미마이크로가 750원 하락한(-4.5%) 1만5900원을 기록해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상장 심사에서 승인된 바 있는 씨디네트웍스가 100원 하락한(-1.18%) 8400원에 종가를 형성했으며 카엘도 100원 하락한(-1.33%)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모텍이 100원 하락한(-0.62%) 1만6150원을 기록해 6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였으며 해빛정보도 역시 100원 하락한(-0.84%) 1만1850원을 기록해 고가주의 약세현상이 계속되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카드가 90원 오른(+1.46%) 6255원에 종가를 기록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계 사모투자회사인 KKR의 삼성생명 인수가격이 장외주가수준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생명의 주가는 4800원 오른(+2.39%) 20만5750원을 기록해 오랫만에 반등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올해 1분기에 4021억원의 매출액과 18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003년 1/4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주가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로또피로현상"으로 로또판매액이 줄어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275원 하락하며(-1.11%) 2만4600원까지 조정을 받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급이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티맥스소프트는 800원 오른(+7.51%) 1만1450원을 기록해 강세가 지속됐다. 최근 팬택의 인수로 내수 시장에서의 규제가 조만간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SK텔레텍은 200만대수준으로까지 판매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오늘 주가 또한 250원 오른(+0.88%) 2만87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