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에 김운봉 박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신임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으로 김운봉(52) 전 UC데이비스대학 유전체 생명정보 연구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운봉 신임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김 신임 센터장은 미국 UC데이비스 대학에서 식물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 일리노이주립대 시퀀싱 및 기능유전체 공동 연구소 센터장과 미 국립 유전체자원센터 차세대 시퀀싱 및 생명정보 연구소 센터장을 역임한 유전자 분야의 권위자이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국내 생명연구자원 정보를 총괄 관리하고 연구하는 전문기관이다. 생명연 측은 “선진 경험을 갖고 있는 김 센터장 영입으로 앞으로 개인 유전체 분석과 해독 컨설팅, 맞춤 의료·제약, 개인 맞춤의 U-헬스케어 등 유전체 기반 융복합형 신산업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신임 센터장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가 우리나라 생명정보자원의 컨트롤타워로써 생명정보분석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연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