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 도입한 `KC Rainbow`는 2만5000톤급으로 여객정원은 735명이다. 화물은 220TEU(1TEU는 20피트급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를 포함, 80여개의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그외 차량·기계류·원자재류를 비롯, 벌크화물 등 다양한 화물 선적이 가능하다. 속도는 현재 한중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속도인 25노트다.
사우나실, 발마사지실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250명까지 수용가능한 이벤트홀, 회의실, 면세점 등을 갖추고 있다. 황해훼리는 기존 18시간 걸리던 운항시간이 15시간으로 3시간 단축됨으로써 보다 많은 여객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6월 29일 첫 취항한 황해훼리는 평택항과 중국 산동성의 신흥 항만도시인 일조시를 주3회 운항하고 있다.
▲ 새로 한-중노선에 투입되는 `KC Rainbow` 조감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