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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해안성당 교육관은 외관이 서양 근대건축양식의 석조구조 형태로 개항기~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중국식 주택이다. 전국에 몇 채 남지 않은 것 중의 하나로 희소성이 높다. 중구 차이나타운 내 청국 조계지와 일본 조계지를 잇는 역사문화의 거리 중심지에 있는 이 건물은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은 317㎡이다.
iH는 중국인 A씨로부터 10억6000만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이곳은 1910년대 서양잡화 판매점, 1980년대 인삼 판매영업소와 주거공간, 1995년 이후에는 해안성당 교육관으로 사용됐다. 100여년 동안 활용된 역사적 맥락을 갖고 있다고 iH는 설명했다.
한편 iH가 2020년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로 매입해 리모델링한 건물 ‘개항장 이음 1977’은 인문학 강의, 예술가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