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탄소중립·ESG 경영 위해 손잡는다

산림청, 27일 서울서 ‘2021년 REDD+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 등록 2021-08-05 오전 10:26:15

    수정 2021-08-05 오전 10:26:15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2021년 레드플러스(REDD+) 국제 학술토론회(Symposium)’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레드플러스(REDD+)는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분야 국외 온실가스 감축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대림 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민간 동반관계인 리프 연합(LEAF Coalition)을 소개하고, 리프연합의 탄소배출권 발행 방법론인 아트 트리즈(ART-TREES)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프연합(LEAF Coalition)은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ce의 약자로 열대림 보호에 필요한 10억달러의 기후재원조성을 목표로 미국과 영국, 노르웨이,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정부와 민간이 탄소중립과 이에스지(ESG) 경영을 위해 손잡는 접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레드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기업의 ESG 경영이 산림부분에서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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