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한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하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디지털 취급액을 작년보다 약 10조원 많은 40조원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취급액이란 기존 온라인 카드 결제 뿐 아니라 신한카드의 판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로 발생한 결제금액 전체를 뜻한다. 디지털 취급액을 전체 신용판매액의 4분의 1까지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전략회의는 ‘딥택트(DEEP-tact)’라는 2021년 전사 전략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고, 일류로의 진화를 위해 보텀업(Bottom-up) 방식의 토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토의 시간에서는 ‘계(計, 10년을 위한 성장전략) ·모(謨, 2021년 추진 우선과제) · 형(形, 이기는 조직) · 세(勢, 신속한 실행)’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부서장들간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과 치열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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