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정, 부동산 예의주시…가격 반등 조짐 보이면 추가대책”

13일 이원욱 수석부대표, 정책조정회의 발언
“시중 부동자금 1천조, 부동산으로 조금만 몰려도 폭등”
  • 등록 2019-06-13 오전 10:31:49

    수정 2019-06-13 오전 10:31:49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부동산가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등 조짐이 보일 시 바로 추가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13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7주 연속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오르고 있다. 재건축이 아닌 일반 강남아파트 가격도 하락을 멈추고 반등 기미가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전날 ‘부동산으로 돈 버는 나라에서는 혁신기업이 못 뜬다’고 이야기 했다”며 “시중 부동자금 1000조원이 어디로 가는지가 한국이 혁신성장을 일으켜 낼 수 있는지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1000조원이라는 돈이 아주 일부라도 부동산으로 몰리면 폭등이 예상된다. 그래서 당과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반등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추가대책을 발표, 부동산으로 돈 버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그만해달라”고 재차 강조한 이 수석부대표는 “시중 부동자금이 혁신성장에 쓰일 수 있도록 국회에 관련 입법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당은 국회로 제발 돌아와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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