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우모·OEM 사업 안정적 개선…목표가↑-신한

  • 등록 2019-05-16 오전 8:50:36

    수정 2019-05-16 오전 8:50:3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태평양물산(007980)에 대해 1분기 비수기임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내 이익률 지속 개선을 살피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드러나리라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200원으로 7.7%(300원)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가동 효율화로 매출원가율이 2%포인트 개선되면서 마진율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달러 기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매출액은 4.1% 감소했지만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고 연간 성장률 예상치를 볼 때 우려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지난 2015~2017년 우모(오리털) 부문 재고 이슈와 2016~2017년 OEM 부문 업황 둔화로 손익 악화를 경험했다.

우선 올해 우모 관련 재고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우모 부문 영업이익은 2016년 마이너스(-)714억원에서 2017년 43억원, 2018년 16억원으로 안정화 추세다. OEM 부문도 오더 개선과 효율화 작업으로 마진율이 나아지고 있다. 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 8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업체 밸류에이션을 볼 때 매력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도 손익 개선이 진행됐다”며 “이익 규모상 성수기인 3분기 방향성 확인은 필요하지만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