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사의 큰 별이자 민주화의 주축이었던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재임 중 문민정치, 금융실명제, 세계화와 같은 개혁의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놨다”며 “정치개혁과 폭넓은 인재발굴을 통해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선구자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떠났지만 생전에 보여주신 역사적 통찰력과 불굴의 노력을 배워 우리는 어떤 도전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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