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마을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 입주자 모집

일자리와 문화가 공존하는 코하우징 타운하우스
  • 등록 2021-05-11 오전 10:43:29

    수정 2021-05-11 오전 10:43:29

(사진제공=ABA코리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가 입주자를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민들레코하우징과 이벤트 기획사 ABA코리아가 공동 조성하는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남해의 독일마을이나 원예마을처럼 테마를 가진 관광지형 타운하우스다.

코하우징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걸맞게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개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 마을 공통의 활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 가족 개념을 보완하는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 이웃과 더불어 지내는 다양한 시설과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마을농장, 마을숲, 다목적실, 4계절 정자 등이 들어서 마을 축제, 주민 동아리, 마을 협동조합 등 문화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 있는 평사리 마을과 협업해 주거 여건 개선과 새로운 경제활동을 활발히 도모할 수도 있다. 지역 소득증대, 지역 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산어촌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부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테마파크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이다. 입주 후 2년 후부터 입주민들은 테마파크운영 수익에 대해 4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운영사인 ABA코리아 측은 연간 방문객이 30만~45만 명에 달할 경우 타운하우스 각 세대에 연간 300만~500만 원의 배당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마파크에 필요한 인력 중 50% 이상은 평사리와 레인보우빌리지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일자리를 원하는 입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테마파크 운영과 관련한 업무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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