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생활가전기업 SK매직이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 정수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SK매직은 직수형 정수기인 ‘슈퍼미니 정수기’와 함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디자인에 적용한 ‘슈퍼플러스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퍼미니 정수기는 폭이 9.2㎝에 불과하며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렌탈 비용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통해 물 사용량을 체크, 필터 수명이 남았을 경우 교체하지 않는 대신, 계약기간 내 최대 4번까지 렌탈 비용을 면제한다.
또 초소형 정수기에 적합한 ‘나노세람’ 필터를 채용해 미네랄은 살리고 미생물, 중금속, 슈퍼 박테리아는 걸러준다. 전기료도 월 200원 미만으로 경제적이며, 2시간에 한번 코크를 자외선으로 살균,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슈퍼플러스 정수기는 종전 슈퍼 정수기 코크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자외선 살균 기능도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SK매직 관계자는 “국내 직수형 시장에서 43%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선두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SK 관계사들과도 전략적으로 협력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