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 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강원도 원주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지난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도 평화지역 현안 및 공약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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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내일(2일) 오전 민주당 강원도당사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강원 원주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강원 원주갑을 포함해 여러 지역구를 두고 출마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정치자금·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해 강원도지사직을 상실당하고 피선거권도 박탈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특별사면에서 피선거권이 복권되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원주갑 지역구는 지난달 29일 권성중 민주당 예비후보가 탈당해 박우순 민주당 예비후보 1명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