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정부 외교 성과, 무조건 비판하는 野 비정상”

與여의도연구원, 한미일 정상회담 평가·과제 세미나
"외교관계 정략적 도구 삼으면 안돼…여야 뭉쳐야"
  • 등록 2023-05-24 오전 11:04:30

    수정 2023-05-24 오전 11:04:3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당내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개최한 ‘한미·한일·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평가 및 과제’ 세미나에서 “최근 한미일 3자 회담에서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둬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도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야당은 거리로 나가 피켓 들고 비난에 가까운 말로 헐뜯고 있다”며 “아무리 야당이라도 인정하고 잘한 것은 잘한다고 해줘야 하는데 정상적인 야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미국 국빈 방문, 한일 정상회담을 통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 과정에서 지난 78년 동안 외면받던 원폭희생자 아픔을 양국 정상이 참배하는 이전에 없었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우리 국격이 더 높아지는 걸 알 수 있었으며, 12년 만에 이뤄진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서 글로벌 가치 동맹으로 가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핵 확장 억제 전략을 담은 워싱턴 선언, 공급망 강화와 신산업에 대한 미국 투자 유치 등 외교 안보적 경제 성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외교관계는 어떤 경우에도 정략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여야가 국익을 위해 뭉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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